'밤에 피는 꽃' 이기우, 부드러운 외모 속 강인한 내면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이기우가 첫 사극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극본 이샘, 정명인) 측은 11일 이기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윤학 역 이기우. 사진=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이기우는 도포와 관복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극 중 그가 맡은 좌부승지 박윤학은 외모는 부드럽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강건한 인물로, 그릇된 세상을 누구라도 책임지고 바꿔야 한다는 사명감을 지닌 인물이다. 완벽해 보이는 모습 뒤에 남모를 비밀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는 왕 이소(허정도 분)와 어린 세자 시절부터 같이 공부하고 자란 인연이 있다. 박윤학은 왕의 절친한 친구이자 충직한 신하로서 그의 곁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왕과 일거수일투족을 같이하며 남모르게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박윤학은 보면 볼수록 눈길 끄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수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반전미 넘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며 “왕 이소와의 특별한 관계 속에서 어떤 일들을 벌여나가게 될지, 어떤 파격적인 전개를 가져다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기우를 비롯해 이하늬, 이종원 등이 출연하는 ‘밤에 피는 꽃’은 오는 1월 12일 밤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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