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트롤리고, 글로벌 시장 성공적 안착… 무역 거래 디지털화 실현

STX 트롤리고, 글로벌 시장 성공적 안착… 무역 거래 디지털화 실현

머니S 2023-12-11 08:1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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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지난달 업계 최초로 원자재 무역거래의 디지털화를 실현한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STX는 트롤리고를 론칭한 이후 국내외 많은 기업들의 사업협력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트롤리고는 미쓰비시(MITSUBISHI), 이토추(ITOCHU) 같은 오프라인 기반의 자국 종합상사에 의지해온 일본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원자재 첫 거래를 성사시켰다. 중국 7위 탱크 터미널사 '광서 광명 항만 터미널'이 최근 기업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원자재 플레이어들을 하나둘씩 디지털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무역거래의 트렌드 전환이 임박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STX의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2주간의 국가별 이용자 비중은 한국 88.5%, 아시아 7.8%, 유럽 1.8%, 미주 1.2%, 중동 0.7%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글로벌 공급망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니즈에 따라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현재 영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트롤리고는 내년 1월부터 전 세계 언어로도 서비스된다.

다양한 기업들이 B2B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전통적인 원자재, 산업재에 해외 탱크 터미널, 2차전지, 바이오, 예술에 지방자치단체 고객까지 등장했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아이비티'(IBT)가, 바이오 분야에서는 유전자 가위 기술(유전자를 제거하거나 특정부위를 편집, 삽입해 치료하는 기술) 기반의 항암제 및 줄기세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엔세이지'(nSAGE)가 트롤리고에 가입했다.

예술 분야에서는 토털 아트 솔루션 기업 '오케이엔피'(OKNP)가 눈에 띈다. OKNP는 기업 전시용 미술품이나 사옥 안팎에 설치되는 대형 조형물 대상 B2B 거래에서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각종 경영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업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하이퍼라운지'(Hyperlounge)도 TrollyGo 벤더로서 무형의 서비스 판매에 나선다.

STX 관계자는 "50년의 업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B2B 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준비했고, 플랫폼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기 때문에 인지도 상승에 따른 글로벌 파급력과 이를 통한 회사의 매출 성장은 엄청날 것"이라며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로의 무역 패러다임 변화가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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