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고3 때 편지 쓰고 가출해 연예인 됐다"

이선빈 "고3 때 편지 쓰고 가출해 연예인 됐다"

머니S 2023-12-10 08:4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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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학창 시절 연예인이 되기 위해 가출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는 배우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대희는 이선빈에게 "학창 시절에 어땠나?"라고 묻자 이선빈은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선빈은 "고3 때 가출해서 연예인이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대희는 "그래도 가출하면 안 된다"고 말했고 이선빈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했었다. 아동극 주인공이었다. 그것 때문에 학교를 너무 못 나가니까 유급이 될 뻔했다. 난 이제 꿈을 찾았는데, 2학년 때 뮤지컬을 못하게 되고 3학년이 되니까 늦은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빈은 "고3이 되니까 너무 늦은 것 같아 편지를 쓰고 집을 나갔다"며 "집에 있는 동전지갑이랑 이런 걸 다 훔쳐서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김대희는 "털털하다 못해 솔직하다. 과정이 좀 그렇지만 꿈을 향한 도전이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이선빈은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 출연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활극이다.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이상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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