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가 박명수의 말에 당황해했다.
8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명수네 민박. MT 재밌는 거였네.. 내향인들 E자아 발현시키는 게임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크러쉬, 조이 언급에 당황.. "뭐 하는 거야!!"
이날 영상에는 박명수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데프콘, 크러쉬, 김대호 아나운서, 더보이즈 큐, 현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들은 제작진과 설거지를 걸고 3판 2선승제 게임을 하기로 했다. 첫 번째 게임은 제시어에 맞는 노래를 순서대로 말하는 것이었다.
제시어는 '크러쉬'의 노래였다. 박명수는 자신의 차례가 오자, 당황하며 말을 하지 못했다. 그는 레드벨벳 조이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불렀다. 이에 당황한 크러쉬는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크러쉬는 현재 조이와 공개 열애 중이다.
다음 제시어는 '4인 이상 걸그룹' 노래였다. 크러쉬는 자신의 차례가 오자, 말문이 막혀 말하지 못했다. 박명수는 "너는 진짜.."라며 눈치를 줬고, 크러쉬는 레드벨벳의 'Psycho'를 부른 뒤 고개를 숙였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러쉬와 박명수의 모습에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크러쉬 제대로 잡는 명수옹ㅋㅋㅋ", "보면서 빵 터졌네요", "냅다 조이 노래 말하기ㅋㅋㅋ", "크러쉬 저렇게 발끈한 거 처음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크러쉬-조이, 2021년 8월 열애 인정
한편 크러쉬와 조이는 지난 2021년 8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크러쉬와 조이의 소속사는 "선후배로 지내다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크러쉬의 싱글 '자나깨나'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연인으로 발전, 반려견을 키우는 공통점을 갖고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크러쉬는 정규 3집 'wonderego'(원더리고)를 발매했다. 'wonderego'는 결핍과 완전함, 권태와 설렘, 그 모두를 관조하는 나의 정의할 수 없는 감정들을 밟아가며 한 걸음 더 나아간 앨범으로, 이 모습도 저 모습도 결국은 '나'라서 내일도 결국 '나'로서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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