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故 김용호, 치명적이지 않았다…남자친구 내적출혈 걱정" (종합)

한예슬 "故 김용호, 치명적이지 않았다…남자친구 내적출혈 걱정" (종합)

뉴스컬처 2023-12-08 16:5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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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예슬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한예슬이 기자 출신 유튜버 고(故) 김용호를 언급했다. '루머' 이후 남자친구와 미국으로 떠난 배경도 밝혔다.

한예슬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Long Time No See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한예슬
사진=한예슬

영상에서 한예슬은 근황을 먼저 전했다. 그는 "미국에 오래 있었다. 원래 올해 새 작품에 들어가기로 했다. 작품에 들어가면 바빠지니까 그 전에 힐링이 필요할 것 같아서 쉬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라며 "SNS로 삶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어느순간 SNS의 노예가 되는 느낌이더라. 가족이랑 친구랑 놀러가도 팬들이 좋아할만한 '포토 스폿'부터 찾게 되는거다. 온전하게 힐링하고 싶었던 시간인데, 과연 유익한가 싶어서 유튜브와 SNS도 쉬었다. 보고 싶었겠지만 나만의 시간을 가진것이니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슬은 "더 예뻐지고 몸도 건강하게 가꾸고 스타일리시하게 바뀌어서 작품으로 '짠'하고 보여주고 싶었다. 그게 내 야망이었다. 그런데 작품이 미뤄지고 미뤄졌다. 안 되겠다 싶었다. 작품은 흘러가는데로 놔둬야 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여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저 어떠냐. 그대로냐? 운동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허리가 나갔다. 몸 아픈게 제일 우울하다. 이런저런 일 다 겪어봤지만 건강한게 최고다"라며 웃었다. 

계속해서 한예슬은 '김OO 기자 이후로 좀 어땠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 길에서 돌아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그 기회마저 잃어버린게 아닌가 싶다. 진심으로 그게 안타깝고 불쌍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 가는 것도 나에게는 큰 스트레스였다. 재판하고 소송하는게 이게 쉬운게 아니다. '힘들다' 이렇게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루 아침에 끝났다"고 했다.

한예슬은 "내가 두려운 것보다 이 사람이 하는 행동이 너무 악해서 용납이 되지 않았다. 어떻게 이게 사회에서 허용될 수 있지? 살인적인 언행을 하고 있는걸 보며 '모 아니면 도'다 '이거 아니면 됐다 나도 싫다' 이런 마인드로 덤볐다"라며 "시작할때부터 마녀사냥에 익숙해서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사람들이 생각했던것 만큼 나에게 치명적이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단지 내 남자친구가 걱정됐다. 한국에서 지내다가는 남자 친구가 내적 출혈이 있을 것 같아서 미국에 데려갔다.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더 큰 세상이 바깥에 있다'는 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나랑 지내는 동안 굉장히 많은 내적 치유가 됐고, 많이 건강해졌다. 지금은 아주 해피 해피, 조이풀한 친구다. 내가 지치고 영혼이 털려 있을 때 힘과 정신적 치유를 담당하는 역할을 남자친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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