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출생아 수 17만명대 '역대 최저'…합계출산율도 0.7명으로 최저

올해 누적 출생아 수 17만명대 '역대 최저'…합계출산율도 0.7명으로 최저

뉴스로드 2023-12-08 15: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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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서 [사진=연합뉴스]
출생신고서 [사진=연합뉴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출생아 수가 17만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 7000명을 기록해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작년 대비 0.1명 줄어든 0.7명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줄어드는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에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통계청은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내년이 합계출산율 최저 수준인 0.70명까지 떨어진 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1년에는 1.0명, 2046년에는 1.21명까지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저점은 추계 때마다 늦춰져 왔다.

통계청은 2016년 추계 당시 합계출산율이 2016명 1.18명으로 저점을 기록하고 이후 1.38명으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2019년 추계에는 2021년 0.86명을 저점으로 이후 1.27명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2021년 추계에서는 저점이 2024년으로 바뀌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통계청은 합계출산율이 저점 이후 반등해 상승하는 것으로 매 추계에서 전망했으나 2015년 이후 합계출산율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호트 추계를 하는 대부분의 나라가 합계출산율이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모형"이라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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