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릭백' 조롱 받은 박진영 "영상 내리고 싶지만 모양 빠져...'깡' 비 마음 알겠다"

'슬릭백' 조롱 받은 박진영 "영상 내리고 싶지만 모양 빠져...'깡' 비 마음 알겠다"

뉴스클립 2023-12-08 12:0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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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가수 박진영이 공중부양 춤으로 알려진 '슬릭백' 챌린지 영상으로 대중에게 굴욕당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진영, 김범수, 김완선, 박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 내리고 싶다... 갑자기 내리면 모양 빠져"

이날 김국진은 김범수에게 "오늘 박진영씨에게 도전장 내밀고 싶은 분야가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범수는 "형(박진영)이 얼마 전에 슬릭백 영상을 올리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슬릭백은 미끄러지면서 공중부양을 하듯 가는 춤으로 최근 SNS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진영 역시 자신의 SNS에 슬릭백 챌린지를 올렸으나 대중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슬링백이 언급되자 박진영은 "정말 영상을 내리고 싶다. 그렇다고 갑자기 내리면 모양 빠질 것 같아서 내릴 수도 없고"라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몸으로 전 국민에게 놀림받을 줄은 몰랐다. 내가 이제 비 마음을 알겠다"며 비의 노래 '깡'을 간접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지난 2017년 발표된 비의 '깡'은 특유의 안무와 허세가 가득 들어간 가사가 담긴 힙합 곡으로 시대 흐름에 뒤처진다는 조롱을 받았으나 곧 밈 문화로 자리 잡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박진영 슬링백 지적하며 도전에 나선 김범수

김범수는 박진영의 슬릭백에 대해 "형이 슬릭백의 원리를 이해 못한 것"이라며 박진영이 했던 슬릭백을 재연했다. 그는 "슬릭백은 탄력있게 하늘로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가야한다"라며 바로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어설픈 김범수의 춤에 MC들은 "뭐가 다르냐"고 핀잔했다. 유세윤은 "테트리스에 나오는 러시아 전통춤 아냐?"라며 놀렸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이에 박진영은 "(나보다는 슬릭백이) 좀 되는 것 같다"고 김범수를 칭찬하면서도 "내가 너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절대 슬링백 챌린지 영상을 올리지 말라는 거다. 흥분한 상태에서 된 줄 알고 올리면 나처럼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룡영화상 축하무대...그때 아팠다고 소문 퍼뜨려달라"

한편 박진영은 최근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 당시 아쉬웠던 무대를 떠올리며 개인채널에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최근 청룡영화상 축하무대에 올라 ‘Sweet dreams’, ‘When We Disco’, ‘Take On Me’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으나, 방송 직후 박진영의 목 상태가 다소 불안정하다는 평이 이어졌다.

이에 박진영은 5일 박진영은 자신의 개인채널에 “목 관리도 실력이라 목 관리 다시 해서 나왔다. 청룡 설욕 무대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그는 “청룡 때 박진영 노래 왜 그랬어?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으면 ‘그때 아팠대. 악뮤 ‘오날오밤’에서 똑같은 거 다시 했어. 다시 봐’ 이렇게 퍼뜨려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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