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이차전지 인재 양성 인턴십 운영

울산대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이 지난 8월 ‘산업맞춤형 수소에너지분야 학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울산대학교 저탄소그린에너지 사업단(단장 오은석)은 지역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재학생과 지역 기업 재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5일 동안 ‘산업맞춤형 이차전지 분야 학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울산대와 함께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3개 지역기관이 참여하며 이차전지 생산 및 활용 기술에 대한 이론교육, 실험 및 실습 등 기업체 실무과정을 재학생과 기업체 재직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이차전지 인턴십 외에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및 에너지변환 분야에 대한 산업맞춤형 인턴십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차전지 분야 국가 첨단전략 산업단지로 울산이 선정됨에 따라 우리 사업단이 지역사회에 이차전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