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만난 신동엽·이소라, 대마초 루머에 분노 "대마초, 내가 걸린 것"

23년 만에 만난 신동엽·이소라, 대마초 루머에 분노 "대마초, 내가 걸린 것"

메디먼트뉴스 2023-12-07 13:43:18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방송인 신동엽과 슈퍼모델 이소라가 23년 만에 재회한 자리에서 대마초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과 이소라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공개 열애를 하다 헤어진 후 처음으로 마주앉아 술을 마셨다.

이소라는 "너도 그런 생각 했어? 난 널 만나고 싶었다. 언젠가는 만날 거라 생각했다"며 "지금이 만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도 "내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 페이지를 기록하고 있는게 너다. 그건 지우고 싶어서 지울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 남녀가 만나면 헤어질 수도 있지만 그때 그 순간 순간 들은 내게 되게 소중하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결별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불거졌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1998년 신동엽은 대마초 밀반입 및 흡연 혐의로 구속됐으나 밀반입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인정돼 2000년 2월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고 출소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신동엽이 이소라의 흠을 감싸주기 위해 고의적으로 대마초 사건을 터뜨리고 잡혀 들어갔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다.

이소라는 당시 자신이 MC를 맡고 있던 SBS '한밤의 TV연애'에서 차마 연인 신동엽의 구속 소식을 전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방송을 펑크내기도 했다.

신동엽은 "어디까지 영상에 나갈지 모르겠지만 이 얘기는 꼭 해야겠다"며 "당시(대마초) 사건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루머가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소라와 관련된 무슨 일 때문에 내가 억지로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라며 "너무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내가 해서 걸린거다. 시간이 지나고 여러 군데서 그렇게 (루머가 퍼지게)되는 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사석에서만 (아니라고) 얘기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요즘 일반인도 SNS를 많이 하니까 정말 잘못된 가짜 뉴스가 많은 것 같다. 또 그렇게 만들어진 상상"이라며 "그 얘기를 해명하자고 방송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었다. 근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결국엔 진실한 소통, 이런게 사람들한테도 우리한테도 가장 필요한거다. 근데 우리가 이렇게 만나는 것처럼 진실된 소통이 어디 있겠냐. 고맙다 그 얘기를 해줘서"라며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