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58억 잭팟"... 배우 주지훈, 투자금 4억 원을 대체 어떻게 했길래?

"3년 만에 58억 잭팟"... 배우 주지훈, 투자금 4억 원을 대체 어떻게 했길래?

오토트리뷴 2023-12-07 11:1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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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업계에 따르면 배우 주지훈이 투자한 4억 원이 3년 만에 54억 원에서 58억 원 수준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최근 코스닥 상장사 블리츠웨이와 연예기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치앤드)의 대규모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배우 주지훈이 이번 합병을 통해 어마어마한 재테크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주지훈은 에이치앤드의 최대 주주로서, 이번 합병을 통해 5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블리츠웨이는 내년 1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에이치앤드와의 합병안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 합병은 블리츠웨이가 지난달 에이치앤드와의 흡수 합병 계획을 발표한 후 약 한 달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주지훈(사진=키이스트)
▲주지훈(사진=키이스트)

주지훈은 에이치앤드 지분 34.6%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할 경우 지분율은 38.3%에 달한다. 에이치앤드의 두 번째로 큰 주주인 홍민기 대표는 지분 18.0%를 가지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에이치앤드의 가치를 144억원으로 평가했으며, 합병 비율을 1 대 6.4807788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에이치앤드 주식 1주당 블리츠웨이 주식 6.4807788주가 새로 발행되어 주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주지훈은 블리츠웨이 지분 5.81%를 갖게 되며, 이는 약 58억원의 가치에 해당한다.

2020년 6월 설립된 에이치앤드의 초기 자본금은 11억원이었으며, 주지훈의 투자금은 약 4억원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그의 투자금은 3년 만에 58억원으로 증가한 셈이다.

▲주지훈(사진=주지훈 SNS)
▲주지훈(사진=주지훈 SNS)

올해 상반기까지 에이치앤드는 59억원의 매출과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연말까지 매출 15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7년까지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이치앤드는 "올해는 확정된 활동 관련 금액을 바탕으로 매출을 추정했으며, 2024년부터는 드라마, 광고, 영화 등의 출연 확정 시 그에 따른 출연료를 추정액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매출과 이익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주기와 출연료 인상률, 그리고 회사의 사업 계획을 고려해 예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리츠웨이는 이번 합병을 위한 주총 주주확정 기준일을 이달 12일로 정했으며,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내년 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주식 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 매수 예정 가격은 주당 2022원으로 설정되었다.

kh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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