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통 CJ ENM 'MAMA', K-POP으로 전 세계 공략

24년 전통 CJ ENM 'MAMA', K-POP으로 전 세계 공략

머니S 2023-12-07 0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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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글로벌 K-POP 시상식 'MAMA AWARDS'(MA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K-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일본 도쿄돔에 수 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24년간 다져진 내공을 바탕으로 현지는 물론 전 세계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4년 이어진 유일무이 글로벌 K-POP 시상식… 도쿄돔 입성해 8만 관중 모았다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첫발을 뗀 후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MAMA AWARDS'로 이름을 바꾼 뒤 음악을 통해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K-POP의 가치, 새로운 방향과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유일무이한 K-POP 시상식 'MAMA AWARDS'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1월28일과 29일 양일 동안 진행된 마마는 K-POP 시상식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했다. 8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마마를 찾았고 전 세계 200여개 지역의 시청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MAMA는 올 한 해 동안 맹활약을 펼친 K-POP 아티스트들과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이 함께 국경, 인종,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진정한 "Music Makes ONE"의 힘을 증명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의 존재 '나(I)'와 'MAMA'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완벽한 '하나(One)'가 된다는 의미의 'ONE I BORN' 콘셉트 아래 진행됐다.

첫째 날인 챕터1에선 가수 전소미가, 다음날 챕터2에는 박보검이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었다. 시상식 중간에 선보인 여러 화려한 무대는 MAMA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1에선 Gen-Z를 대표하는 래퍼 이영지와 르세라핌 홍은채,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트레저 최현석·하루토·요시가 'THEME STAGE'(테마 스테이지)로 파워풀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2부는 X-JAPAN의 리더 요시키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휴닝카이, 라이즈 앤톤,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각각 노래, 랩, 첼로 연주, 독무로 릴레이 무대를 이어가며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레전드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호스트를 맡기도 한 전소미는 'MEGA STAGE'(메가 스테이지)로 대규모 인원의 댄서들과 역대급 스케일의 테크토닉 무대를 선보이며 장내를 장악했다. 단 한번의 독보적인 조합으로 펼쳐지는 무대인 'EXCLUSIVE STAGE'(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에서는 잼 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과 특별한 'I(나)'가 함께 만들어낸 꿈과 응원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리더들과 다이나믹듀오가 함께 꾸미는 'Smoke' 무대가 펼쳐졌다.

한류 열풍의 주역 '동방신기'가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신곡 'Down' 무대를 '2023 MAMA AWARDS'를 통해 최초 공개하고 신예 라이즈와 함께 'Rising Sun'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세븐틴·뉴진스 빛났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 역시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신곡 '미친 폼' 무대를 최초 공개한 에이티즈는 배우 류승룡과 함께 'CINEMATIC STAGE'(시네마틱 스테이지)를 꾸미며 에이티즈의 세계관과 류승룡이 맡았던 드라마 캐릭터, 그리고 영화적 요소가 오마주된 고퀄리티의 예술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여자)아이들은 화제곡 '퀸카'(Queencard)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전날 메가 테크토닉 무대를 선보인 전소미에 이어 'MEGA STAGE'(메가 스테이지)를 장식하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엠넷플러스)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선정되는 가수별·장르별 부문으로 수상 부문을 구성해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표 집계 진행 및 과정 검증은 삼일PwC에서 진행하여 투표 과정과 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검증받았다.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은 방탄소년단이 수상하며 8년 연속 MAMA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앨범'은 세븐틴이 열 번째 미니앨범 'FML'으로 수상했으며 뉴진스가 '올해의 가수', 'Ditto'로 '올해의 노래'등 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고민시, 김소현, 노윤서, 랄랄, 류승룡, 박규영, 박은빈, 변우석, 아오키 무네타카, 안재홍, 엄정화, 유연석, 윤성빈, 이준혁, 이준호, 이제훈, 정경호, 정찬성, 주현영, 차승원, 최수영, 황민현 등 K콘텐츠의 흥행을 견인한 월드클래스급 스타들이 시상자로 무대를 빛냈다.

관객들의 호응 역시 MAMA의 원동력이었다. 도쿄돔 내에 중앙 제어 시스템으로 조율되는 '야광봉'을 통해 화려한 불빛과 관객 환호 등 객석과 무대가 하나되는 장관을 이뤘다. 팬들의 함성과 더해지면서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다.

MAMA 현장 관객들은 물론 전 세계팬들도 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채널 및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지역에 생중계됐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총 30개국 186개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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