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MK가 MBC '나는 가수다'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했다.
6일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초대석에는 가수 BMK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BMK "'나가수' 때 임재범이 치킨 넣어줬다"
이날 BMK는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 재밌었던 일화가 화장실을 갈 때도 (가수들끼리) 서로 얼굴을 보면 예민할까봐 보디가드끼리 무전을 했었다. 그게 서로간의 예의였는데, 그때 유일하게 막지 못한 게 임재범 씨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BMK 나가십니다' 했는데 보디가드가 임재범 씨를 못 막았다. 반갑게 인사를 하셨는데 그냥 인삿말로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하시더라. 그랬더니 제가 당돌하게 '치킨이요' 한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분이 제가 얘기하니까 '무슨 치킨?' 하셔서 'K치킨이요' 했더니 30분 뒤에 저희 룸에 넣어주시더라. 그때 나눠먹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라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BMK의 '나는 가수다'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치킨 밀거래가 있었군요ㅋㅋㅋ", "이런 훈훈한 일화가 있었다니", "임재범이 치킨을 시켜주다니", "보디가드도 못 막은 임재범ㅋㅋㅋ", "그때 '나는 가수다' 너무 재밌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냈다.
BMK, 정규 4집 '33.3' 발매
한편 BMK는 16년 만에 새로운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1일 BMK의 정규 4집 앨범 '33.3'이 발매됐다. 해당 앨범에는 총 12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 곡인 '그리움만 굿바이'는 힘들고 아픈 이별의 순간을 담았다. 해당 곡은 BMK의 '하루살이', 이소라의 '바람이분다' 등을 작곡한 이승환 작곡가가 담당했다.
또한 수록곡 중 '라이프 고즈 온'(LIFE GOSE ON)은 하하와 스컬이 협업해 완성된 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인 '그래비티'(GRAVITY)에는 BMK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정규 4집으로 돌아온 BMK는 "내 앨범의 노래들이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 소중히 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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