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줄 알았는데…연예인 부부, 이혼은 선택 루머는 NO[뉴컬이슈]

잘 사는줄 알았는데…연예인 부부, 이혼은 선택 루머는 NO[뉴컬이슈]

뉴스컬처 2023-12-06 10:4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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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사진=JDB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최동석(사진=KBS)
방송인 박지윤(사진=JDB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최동석(사진=KBS)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연예인들의 이혼 소식이 연달아 들려와 놀라움을 주고 있다. 

방송인 박지윤과 전(前) KBS 아나운서 최동석의 이혼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잉꼬 부부로 불리며 수년이 지나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부부였기 때문. 아나운서 동기로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렸던 두 사람은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갑작스러운 소식이었기 때문인지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는 당사자들의 청이 있었음에도 이혼 사유를 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입에서 입으로 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으로도 제작되는 등 루머가 퍼졌고, 결국 법적 대응을 하기에 이르렀다. 

박지윤 측은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 사유에 대해 함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라며 증거를 취합해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이머, 안현모. 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캡처
라이머, 안현모. 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캡처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는 2017년 결혼한 이후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한 기획사를 이끌고 있는 음악 프로듀서와 SBS CNBC 기자 출신이자 통역사로서 지적인 면모를 보였던 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열애 인정부터 결혼까지 관심이 쏟아졌다. 안현모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부부 예능에 꽤 여러 차례 출연했던 라이머와 안현모는 부딪히는 모습을 꽤나 자주 보였다. 예능적 측면에서 강조된 것이라 할 수도 있으나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2세에 대한 생각, 소통 문제 등이 방송에서 비쳐졌다. 

부부가 함께 춤을 추면서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tvN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댄스스포츠를 배우면서 한층 나아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부부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되는 듯 보였으나 "안 맞는 것 뿐"이라고 했던 말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부가 아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 

개그맨 김병만도 아내와 부부의 연을 끝냈다.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병만과 전 부인은 오랜 기간 별거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

가수 부부였던 성진환과 오지은은 각자의 SNS를 통해 이혼 사실을 전했다. 성진환은 "다시 인생을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든 시간들을 똑같이 보내고 싶다"라며 좋은 관계로 남았음을 전했다. 오지은 또한 "함께한 시간동안 연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제게 너무나 많은, 귀한 감정을 가르쳐 주었다"라며 상대방을 응원했다.

최민환, 김율희. 사진=각 SNS
최민환, 김율희. 사진=각 SNS

가장 최근에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이혼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았다. 2018년 결혼한 두 사람은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는다. 

최민환과 율희는 둘 다 아이돌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2017년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를 인정하게 됐다. 다음 해에 결혼 소식까지 발표하면서 아이돌 부부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이 모두 함께 다둥이를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이혼에 대해 알리며 면구스러움을 표했다. 최민환은 "지켜봐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율희는 세 아이 양육에 관해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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