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PD "연애 리얼리티 후발주자 걱정, '솔로지옥'과 다른 색깔"

'학연' PD "연애 리얼리티 후발주자 걱정, '솔로지옥'과 다른 색깔"

조이뉴스24 2023-12-05 16:0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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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솔로 동창회 학연'의 제작진이 비슷한 시기에 방송하는 '솔로지옥'과의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MBC 상암동에서 예능프로그램 '솔로 동창회 학연'(이하 학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미경 PD와 이석훈 유병재 이은지 권은비 김대호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왼쪽부터)김대호-이은지-권은비-유병재-이석훈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학연'은 학창 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 동창회'로, 10여 년 만에 모인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4박 5일간 함께하며 사랑을 싹틔우는 연애 리얼리티다. '그 시절 순수하게 좋아했던 친구, 지금은 어떻게 컸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시작된 '학연'은 익숙한 반가움과 낯선 설렘이 공존하는 특별한 동창회에서의 로맨스를 담아낸다.

오미경 PD는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창생들이 시간이 흘러서 성인이 되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애 리얼리티다. 이 친구들이 서로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어서 감정의 발화점이 낮았다고 느꼈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랐던 바이브를 같이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PD는 "솔로동창회에 기획의도가 들어가있다. 같은 학교를 다닌 추억의 친구를 만나면, 설렘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동창회를 하면서 느낀 감정이기도 했다. 로망을 실현시키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이야기 했다.

최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가운데 '학연'은 후발주자로 나서게 됐다. 다음주 '솔로지옥'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 PD는 "저희는 이번주 첫방송이고 '솔로지옥'은 다음주라 다행이다. 저도 '솔로지옥'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고 다른 여타 연애 프로그램도 팬이다. 후발주자라 걱정도 된다"면서도 "재미있는 콘텐츠는 통한다는 믿음이 있고, 저희들의 색깔을 갖고 천천히 다가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지옥'은 저희와 다른 색깔의 프로그램이다. '솔로지옥'도 보고 다른 것 생각나면 같이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김대호는 "'솔로지옥'은 솔로와 천국의 사랑이라면 저희는 이승의 사랑이다. 현실적이고 우리네 이야기다. 저는 이입이 잘 안되서 '솔로지옥' 안본다. '학연'의 운동장으로 와달라"고 말했다.

'솔로동창회 학연'은 이날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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