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년 10억 기부에 이어 올해까지 총 20억 원의 개인 자산을 취약계층 치료비로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기부 이유에 모두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든든한 아버지' 박진영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지난 2년간 총 20억 원의 개인 재산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은 고액의 수술비, 치료비로 어려워하는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을 위해 올해도 개인 자산 10억 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기부 천사 박진영의 2022년과 2023년 기준 기부액 20억 원과 지원 아동수 54명, JYP엔터테인먼트 그룹사 차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기준 기부액 26억 7025만 원과 지원 아동 수 1523명, 총 46억 7025만 원의 금액으로 1577명의 국내외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병원 의료진들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진영은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픕니다"라고 아버지의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박진영은 "아이들 또는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거창하게 말씀드리기보다도 온전히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JYP 박진영의 최측근 '하이브' 방시혁
가수 겸 프로듀서 JYP 박진영이 도움으로 성공하게된 인물들이 공개됐다.
박진영과 방시혁은 각각 대형 연예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하이브(빅히트 뮤직)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방시혁은 하이브 대표 이전에 박진영에게 스카웃 돼 JYP에서 프로듀싱을 배운 바 있다.
방시혁은 JYP를 떠나 독립한 이유에 관해 자신의 의지, 기준에 의해 좋은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JYP와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었지만 박진영이 독립하고 싶다고 하니 시원하게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방시혁은 "박진영이 독립을 위한 초기 자본도 빌려주고 업무 제휴도 맺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시혁은 독립 후 현재 월드클래스라고 불리는 (BTS)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을 제작했다. 그는 100억 빚을 지던 중 방탄소년단을 선보였지만 멤버들과 함께 연이은 성공을 거두며 지금의 하이브(빅히트 뮤직)를 만들 수 있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방시혁의 재산은 29억 원 달러(한화 3조 8500억 원)으로 추정된다. 방시혁은 자신의 노력,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하이브 식구들 그리고 형 박진영의 도움 덕분에 성공한 사람으로 자리매김 했다.
JYP 박진영 친동생 같은 '비'
박진영에게는 하이브(빅히트 뮤직)방시혁에 이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비(정지훈)이 손꼽혔다.
월드스타 비(정지훈)은 박진영의 눈에 띄어 JYP 연습생이 되어 댄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무대 경험을 쌓고 지난 2002년 '나쁜 남자'로 솔로 데뷔 후 지금의 월드 스타 비(정지훈)이 되었다.
비(정지훈)는 2008년 JYP와 전속계약 만료 후 독립을 선언 했다. 이에 박진영은 비에 관해 "가수 이전에 절친한 동생"이라며 "영원히 술 친구 하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독립 후 비는 가수로서 승승장구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배우로도 자리잡았다. 이후 2017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 김태희와 결혼까지 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JYP 박진영, 하이브(빅히트 뮤직) 방시혁, 비(정지훈)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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