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희토류 품는다…제2의 성장 모멘텀 마련

LS전선아시아, 희토류 품는다…제2의 성장 모멘텀 마련

주주경제신문 2023-12-05 14:0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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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가 해저케이블 및 희토류를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다. 성장 잠재성이 높은 사업에 뛰어들어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달 29일 해저케이블 및 희토류를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다고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에서 밝혔다. 회사는 신사업 진출에 맞춰 사명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할 계획이다.

앞서 LS전선아시아는 지난 10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자회사 PTSC와 해저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등 해저케이블 사업의 스타트를 끊었다.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의 고부가가치 초고압 케이블의 유럽 수출 확대는 실적 개선을 불러왔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3분기 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94억원 대비 약 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분기 최고치인 6.6%로 약 2~3% 수준인 국내 전선업계 영업이익률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여기에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국내외 종합상사와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하며 희토류 사업을 추가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는 모습이다.

네오디뮴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전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며, 국내도 대부분 중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한다.

LS전선아시아는 공시를 통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목적을 추가했으며, 사업 확장에 따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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