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서구의원, 청라광역소각장 및 심곡천 수질 문제 구정질문

김원진 서구의원, 청라광역소각장 및 심곡천 수질 문제 구정질문

중도일보 2023-12-04 17:29: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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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인천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은 4일 실시된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라광역소각장 폐쇄·이전 및 심곡천 수질문제와 관련한 구정질문을 가졌다.

먼저 김 의원은 구청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라 광역소각장 폐쇄 및 이전에 대한 구청장의 의지에 대해 물으며, 인천환경공단에서 진행한 청라소각장 기술진단 보고서의 연소가스 내 질소산화물에 대한 조사 내용을 언급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각장의 질소산화물 농도 측정시 배출오염 기준보다는 낮았지만, 전반적인 기준값 대비 약 80%정도 높은수치를 보였으며, 질소산화물의 총량에 있어서는 2022년에 연간 배출허용총량인 36,005kg보다 높은 49,307kg으로 당해배출 허용총량을 넘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향후 EU수준으로 배출관리기준이 관리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소각시설이 필요하다며 2024년 내에 입지선정과 소각시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게끔 속도감 있는 행정을 요청했다.

질의에 강범석 구청장은 향후 설치될 소각장 입지 예정 지역 주민들의 의견 및 수용성에 관해 세심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심곡천의 수질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매년 부서에서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비슷한 시기에 수질이 좋지 않다는 현상을 확인했지만, 그 이후 담당 부서의 의미 있는 분석 등은 없어 아쉽다며, 수질 개선에 대한 구의 방안과 LH와 인천경제청에 하천정체구역의 수질 개선을 위한 사전적 예방방법을 검토하는 것을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구청장은 LH와 인천경제청과의 협의를 통해 수질개선을 위한 좋은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서구의 여러 환경 문제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행정을 요청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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