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늘(4일) ‘2023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를 맞아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와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발굴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서영석 의원은 국회 전·후반기 모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보건의료 및 복지 관련 현안과 정책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 2년차인 만큼 현 정부의 보건의료 및 복지정책과 관련해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서영석 의원은 소아과 폐업으로 인한 ‘소아과 오픈런’, 의사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를 하는 등 현재 보건의료체계 문제를 두고 의사 수 부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및 공공의과대학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괴담이라고 호도하는 정부의 태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서영석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청으로 하여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국민 건강과 수산물 등 식품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서영석 의원은 ▲국민연금의 노후소득보장 수준 강화 ▲초고령사회 대비한 간호법 재입법 ▲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손해배상 청구 준비 ▲보건복지부 정부위원회의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배제 무효화 ▲첫만남이용권 사용기한 제한 및 부모급여 소급제한 해제 등 날카로운 질의로 정부의 시정 답변을 끌어냈다.
서영석 의원은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를 민주당 우수의원으로 마무리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보건의료 복지정책을 바로잡고 보건의료서비스의 공적영역 확대와 돌봄국가책임 강화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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