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일본의 K팝 팬들이 선정한 ‘한국어 교사가 되길 바라는 K팝 남자 아이돌’ 1위에 선정됐다.
최근 지민이 일본에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는 K빌리지 도쿄(K Village Tokyo)가 실시한 ‘한국어 교사가 되길 바라는 K팝 남자 아이돌은?’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일본 매체 ‘올바웃뉴스(All About News)’는 “수준 높은 댄스 테크닉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겸비한 지민은 솔로로도 활약중으로, 지난 3월 발매한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 ‘핫100’에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그러면서 “만약 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어 선생님이라면 너무 설레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여 여느 팬들과 다름없는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며 공감을 얻었다.
지민은 학창 시절 9년간 학급 반장을 역임할 정도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원만한 교우관계를 쌓았다. 특히 수학과 과학을 비롯한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었던 만큼 중학교 수학 시간엔 선생님이 수업 진행을 맡기신 적도 있다는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부산예술고등학교 입학 당시 무용과 최초로 전체 수석을 차지해 입학선서에 신입생 대표로 나서는 등 바른 인성과 성실함은 물론 모든 방면에서 우수한 모범생 아이돌로 꼽혀왔기에 한국어 교사에 무척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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