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킹스미스’ 황제성이 영국 영어를 배운다.
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웹예능 ‘킹스미스’에서는 ‘영국 원정대’ 포부를 펼치기 위해 첫 걸음으로 영어 공부에 나선 이야기가 그려진다.
킹스미스는 지난 10월 샘 스미스와 만났지만 자유로운 토크를 구사하지 못해 마음에 걸렸다고 말한다. 그의 진심을 알아챈 제작진은 영국식 영어를 가르쳐줄 피터 빈트를 강사로 초빙하고, 킹스미스는 “날 가르칠 실력이 되나요?”라며 피터 빈트의 승부욕을 건드린다. 피터 빈트는 2010년부터 강의한 이력과 본인 얼굴이 박힌 영어책을 소개하며 킹스미스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한다.
영국 영어 배움에 앞서 레벨 테스트를 하게 된 킹스미스는 당당하게 한국어로 적다가 걸리기도 하고, 시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며 속마음을 밝혀 현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든다. 테스트 중 “정말 감동이다”를 영어로 해석하라는 문제에 킹스미스 식 영어로 “Really heart attack”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지만 ‘심장마비’라는 뜻이라 밝혀져 해당 문장을 가르쳐 준 구독자 ‘잔바리’에게 실시간으로 화를 내기도.
테스트 결과가 밝혀지자 화기애애했던 현장이 순식간에 안타까움으로 휩싸인다. 다시 수업이 진행되자 킹스미스는 샘 스미스의 ‘Unholy’ 가사를 영국식 발음으로 배우기도 하고, 수업의 흥미를 끌어 올리기 위해 평소 좋아하는 한국식 단어를 영어로 만들어낸다.
킹스미스는 영국 영어를 배우면서 자신이 마치 ‘신사’, ‘킹스맨’이 된 것 같다며 기분 좋은 상상을 펼친다. 피터 빈트에게 배운 영어로 ‘영국 원정대’의 빅픽처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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