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만큼 돈 벌 거야?"... 이천수, 쌍둥이 육아 도와달란 아내에게 한 발언 논란... 아내 충격

"네가 나만큼 돈 벌 거야?"... 이천수, 쌍둥이 육아 도와달란 아내에게 한 발언 논란... 아내 충격

하이뉴스 2023-12-01 18: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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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심하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천수, 심하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쌍둥이 육아를 도와달라는 아내의 말에 "네가 나만큼 벌 거야?"라고 막말을 해 아내는 결국 "남자가 여자한테 하는 가장 심한 말"이라고 받아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 심하은이 출근을 하게 되어 이천수가 육아를 전담하는 내용이 나왔다. 이천수는 아내에게 "네 육아방식이 잘못됐다. 애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놔두는 거다. 내가 살림왕이다”라며 심하은의 육아 방식에 시종일관 불만을 드러냈다.

이천수가 퇴근 후 돌아온 심하은에게 “오늘 육아 완벽했다”라고 말하자, 심하은은 “다음에도 이렇게 도와달라”라고 부탁했으나 돌아오는 이천수의 반응에 "가장 심한 말인 것 같다"며 서운해했다.

 

이천수, 쌍둥이 육아 도와달라는 아내의 말에 보인 반응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육아 도움 요청에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의 쌍둥이 육아법이 공개 됐다.

이날 심하은이 출근하면서 이천수가 독박 육아에 나섰다. 그는 “갑자기 (출근이) 오늘이라고 하더라. 축구로 치면 레드카드 받았다. 퇴장당한 기분이다”라고 비유를 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러나 이천수는 “내가 살림왕이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심하은이 준비하는 동안 이천수는 “얘들아, 이런 게 있다. 엄마가 일이 생긴 거다. 태강이, 주율이 아빠 셋이 노는 거다”라고 알리며 “살림이 별 거인가 소통하는 거다”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심하은은 출근하면서 육아 및 집안일하기, 병원 가기, 장보기 미션을 줬다. 이에 이천수는 “살림은 하면 된다. 그냥 애들과 같이하면 된다”라고 변함없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애들 교육을 잘못 시키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냐. 애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놔두는 거다. 내가 살림왕이다”라며 심하은의 육아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육아 편하다 VS 내가 키워놨으니 편하지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심하은이 출근하자마자 이천수는 휴대폰 삼매경에 빠졌다. 쌍둥이들은 함께 놀기 시작했다. 이때 순식간에 어지르는 쌍둥이에 이천수는 “놀면서 치우는 거다”라며 쌍둥이에게 장난감 정리를 지시했다. 쌍둥이는 곧잘 말을 잘 듣고 장감을 정리했고, 이천수는 “애들 말 잘 듣는구먼 뭐가 힘들다고. 알아서 척척하는 구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천수는 병원 진료까지 무사히 마쳤고, 장을 보러 들른 마트에서도 쌍둥이가 직접 카트를 끌고 먹고 싶은 과일, 우유 등을 담게 했다.

아내 심하은에게 전화를 건 이천수는 “육아가 너무 편한데 뭐가 힘들다고 그러냐”며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였다. 심하은은 “그렇게 되기까지 내가 다 키워놔서 편한 거지”라고 반박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집에 온 이천수는 마트에서 구매한 걸 쌍둥이들이 각각 나누게 한 뒤 2층에 올라가 아이들을 원격 지시했다. 김지혜는 “자립심 육아가 아니라 입 육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천수가 2층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쌍둥이는 외출복도 벗지 않은 채 간식을 흡입했다. 거실이 순식간에 엉망진창이 되고 아빠에게 혼난 태강은 집에 들어온 엄마를 보자 울음을 터뜨렸다. 쌍둥이가 엄마를 보고 응석을 부리자 이천수는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게 저거다. 엄마만 나타나면 아이들이 다시 아기로 돌아가니까”라고 지적했다.

 

육아 도와달라고 하자... "나만큼 돈 벌 거냐" 받아쳐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가 “오늘 육아 완벽했다”라고 말하자, 심하은은 “다음에도 이렇게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천수는 “네가 나만큼 돈 벌 거야?”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천수의 반응에 심하은은 "가장 심한 말인 것 같다. 남자가 여자한테 당당하지 못하고 정말 치졸한 얘기인 것 같다"며 서운해했다.

둘의 대화를 들은 MC 김지혜는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온 사람한테 왜 저러냐”며 “한창 박준형 씨(남편) 잘 나갈 때 보는 것 같다. (수입이) 역전된 순간 바로 설거지하고 삼시세끼 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교육법을 놓고 좁혀지지 않는 논쟁을 벌였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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