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김영민 '개콘' 비난에 분노 "내시 하나 해놓고, 그만해라"

김원효, 김영민 '개콘' 비난에 분노 "내시 하나 해놓고, 그만해라"

조이뉴스24 2023-12-01 17:2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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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KBS 개그맨 출신 김영민이 '개그콘서트'를 비판하자 분노했다.

김원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시 하나 해놓고 무슨 박준형, 김병만 선배 급처럼 얘기하네"라며 "그만해라 이 XX야!(참다참다 하는 짓이 웃겨 죽겠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개그맨 출신 유튜버 김영민의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개그맨 김원효가 KBS 개그맨 출신 김영민이 '개그콘서트'를 비판하자 분노했다. [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내시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김영민은 현재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상황. 그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KBS2 '개그콘서트'에 대해 "맥락 없이 '독도는 우리땅' 부르면서 시사코드 넣어도 상황에 맞으면 재밌는 건데 그러지 못했다. 연기천재들이 아직 건재하니까 사이사이 재밌게 봤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땐 하나의 산업을 재건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그냥 소수의 인원들이 알음알음 해먹고 끝내는 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PD들은 왜 아직도 세상 바뀐 지 모르고 소파에 앉아서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들어오는 애들만 기다리냐"라며 "개그맨들한테 다 직접 전화 돌리고 잘 나가는 애들 찾아가서 바짓가랑이 붙잡고서라도 다 데려와서 더 재밌게 만들었어야지"라고 비판했다.

이에 분노한 김원효는 이후에도 "아주 큰 기업체를 운영하시는 고등학교 선배님께서 나에게 많은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다"라며 "'원효야, 어디가서 누가 지 얘기 안하고 남 얘기만 하는 사람은 믿지 마래이. 지가 잘 된 사람들은 지 얘기를 많이 하지 뭐한다고 남 얘기하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의 얘기로 어그로 끌라고 하지 말고 니 얘길 해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영민은 1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나 원효 좋아하는데 서운하다"라며 "16년 개그하면서 내시 하나 한 건 팩트라 마음이 아프다. 그냥 욕만 하면 괜찮은데 팩트를 너무 세게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는데 이해가 안 되더라. 이렇게 올리면 본인에게 마이너스라는 걸 알거다. 김원효는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친구다. 남을 비하하는 말을 하는 걸 본 적이 없다"라며 "그런데 논평에 대해 이렇게 받는 건 옳지 않다. 이건 개인적으로 만나서 얘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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