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10일째 300만 돌파‥천만 ‘범죄도시3’와 비슷한 추이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2주차이자 10일만인 이날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의 봄'은 앞서 개봉 4일차 100만 돌파, 6일차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올해 유일한 천만 돌파작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추이여서 눈길을 끈다. 각각 11일 만, 1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앞지른 기록이다.

특히 '서울의 봄'은 전 연령층의 만장일치 응원을 받고 있는 만큼, 하반기 극장가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