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배우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남편 심형탁의 키스신을 이해한다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지난 29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아내 사야의 사천 여행기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방송에서 심형탁은 사야에게 “보디가드 같은 멋진 역할을 해서 보여주고 싶다"라며 “그런 멋진 역할을 하려면 여배우와 러브스토리가 있고 키스신이 있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뽀뽀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사야는 긴장한 심형탁이 무색하게도 “나는 (심형탁의) 키스신 보고 싶어. 어떤 연기를 하는지 집중하면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심형탁은 놀란 표정으로 “다른 사람이랑 뽀뽀하는데?”라고 다시 되물었다.
사야는 "연기니까 상관없다"고 말해 심형탁을 감동케 했다. 사야는 이미 심형탁의 키스신을 본 적이 있다고 재연까지 하는 모습에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MC 문세윤과 장영란은 “사야 그릇이 어마어마하다”, “심형탁이 결혼 잘했다"라며 그녀의 남다른 이해심을 칭찬했다.
앞서 8년 전 심형탁은 JTBC의 ‘마녀사냥’에서 자신의 키스 스타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저는 키스를 좀 야하게 하는 편이다.” 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성시경이 "어떻게 하냐"고 묻자 그는 “눈뜨고”라고 대답해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심형탁, 사야 부부는 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일본인인 사야는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에서 재직했으며 심형탁과 결혼하면서 한국으로 왔다.
ysy@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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