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유니버스 티켓'의 방송시간이 또 변경된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은 2일 오후 5시 3회 방송 이후, 4회부터 수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1회는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었고 2회부터는 5시로 방송 시간을 바꾼 뒤 이번에는 방송일과 시간을 모두 변경하게 된다.
SBS 측은 '개편' 이라고 발표했지만, 부진한 시청률도 무시할 수 없다. 18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은 1.1%. 방송 시간을 옮긴 2회는 0.9%로 1% 벽이 무너졌다.(닐슨코리아 기준)
'유니버스 티켓'은 SBS가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128개 국가의 소녀들이 지원, 선발된 82명의 참가자 중 최종 데뷔 멤버 8인조를 뽑는다. SBS는 방송 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대형 글로벌 오디션이라고 방송 전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SBS의 바램과는 달리 시청자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방송일 변경으로 시청률 반등이 가능할 지 지켜 볼 일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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