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항상 준비" 장광♥전성애 부부 이혼 위기 고백

"이혼 항상 준비" 장광♥전성애 부부 이혼 위기 고백

나남뉴스 2023-11-30 15:47:40 신고

3줄요약
장광(71), 전성애(67) 부부
장광(71), 전성애(67) 부부

연예계 대표적인 배우 부부로 손꼽히는 장광(71), 전성애(67) 부부가 빚더미에 앉게 된 사연과 함께 수차례 이혼 위기에 직면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장광, 전성애 부부는 최근 MBN을 통해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란히 출연했다.

이들 커플은 결혼 생활을 한 지 44년 동안 잦은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자 이혼 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고 고백했다. 

이 자리에서 전성애 “결혼하고 처음 10년은 이 남자(장광)와 언제 끝낼까 고민했다. 이혼 서류를 늘 곁에 두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전성애는 이혼 서류를 보지 않으면 하루를 이겨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녀가 이혼 서류를 들고 다니게 된 이유는 집안이 빚더미에 앉게 되면서부터다.

과거 장광은 투자를 했으나 실패하면서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됐다. 게다가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던 터라 부담은 상당했다.

장광은 현재 성우와 배우를 겸하고 있지만 데뷔 초반에는 성우 활동만 했었다. 그러나 과거 방송사의 외화수입중단으로 성우 수입이 크게 준데다 사기까지 당하면서 거액의 빚을 지자 배우로 겸업을 결심한 것.

성우와 배우를 겸했음에도 수입이 빚을 감당하지 못하자 쓰리잡까지 뛰며 생계를 꾸려나갔다고 한다.

영화 '도가니'서 악역, 이후 출연 제의 빗발쳐

사진 출처: 장윤희(장광의 딸)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장윤희(장광의 딸) 인스타그램

그러던 중 그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찾아온다. 2011년도에 개봉한 영화 ‘도가니’가 바로 그 작품이다. 영화 ‘도가니’는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일어났던 실제 아동학대 사건을 토대로 재구성된 작품이다.

장광은 이 작품에서 교장과 행정실장 등 1인 2역 쌍둥이 역할을 맡았는데 특히 악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도가니’는 개봉 당시 4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화가 크게 성공하자 장광 역시 배우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이후 다른 영화에 출연 제의가 빗발치는 등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영화 ‘도가니’는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전성애는 당시를 회상하며 “가장 힘든 순간에 찍은 영화(도가니)가 흥행에 성공했다. 그때 견뎌준 게 고마웠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성애 이혼 고백에 대해 네티즌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그래도 44년 함께 했다는 것 만으로도 존경스럽다. 아직도 서로에 대한 큰 애정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전성애 이혼 고백에 또 다른 네티즌은 “결혼 생활이 마냥 행복할 수는 없지만 매번 찾아 온 위기상황을 잘 극복했다는 점이 너무 존경스럽다. 백년해로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광, 전성애 부부는 올해로 결혼 44주년을 맞았으며,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은 아나운서 출신의 코미디언 장윤희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