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3 안성시 상생축산 한마당‘개최…축산 상생마을 조성 추진

2023 안성시 상생축산 한마당 행사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안성시가 오는 15일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3 안성시 상생축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축산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다.

행사는 개막행사(개막공연, 상생축산인 시상)를 시작으로 안성시 상생축산 비전 선포(ESG 상생축산 홍보영상 상영, ESG 상생축산 비전 선포식), 상생축산 7080 콘서트(초청공연 가수 진주, 양하영, 축산인밴드 등)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기타 부대행사로 안성축협, 안성마춤농협, 안성육우협회가 참여해 축산물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고품질의 안성 축산물(한우·한돈·육우고기)에 대한 육류 소비시장과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농가와 한뜻으로 ‘축산 악취 암모니아 1ppm 이하 달성! 축산 탄소배출량 10% 이상 감축!’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안성시 ESG 상생축산 비전 2027 - 사람·가축·환경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안성 축산’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이 공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시 축산냄새 5개년 저감대책 및 탄소중립 전략 추진으로, 사람·가축·환경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안성 축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환경과 윤리를 중요시하는 ESG 축산 경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안성 미래축산 이미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저탄소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 등으로 축산 상생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성=하정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