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5주간 영유아환자 급증…48시간 사람 접촉 금지

노로바이러스, 5주간 영유아환자 급증…48시간 사람 접촉 금지

헬스경향 2023-11-30 14:37:00 신고

3줄요약
노로바이러스환자가 최근 5주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이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환자가 최근 5주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이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환자가 최근 5주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중 영유아(0~6세)환자가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또 면역 유지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4월)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 환자 접촉, 환자분비물 및 비말에 의해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도 관찰된다.

다행히 노로바이러스는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로바이러스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출근 등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한다. 이밖에도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겅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도 신경써야 한다. 요염된 물품은 락스를 희석해 묻힌 천으로 닦아내 소독하고 환자분비물(분변, 구토물)을 제거할 때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KF94마스크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 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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