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은 이날 원 장관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논산의 도시 개발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소개한 후 시민 피부에 닿는 지방행정을 구현함에 있어 국토교통부 측의 뒷받침이 절실함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논산국방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ㆍ일자리 창출ㆍ정주인구 증가 등을 희망하고 있는 전 시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국방국가산단 관련 공식적 사업 승인이 12월 초 이뤄질 전망임을 알리며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의 전력지원 체계 산업단지로,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의 한 축이 될 국방국가산단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토부 측의 지속적 관심을 부탁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아이디어도 전했다. 논산시는 낙후된 유휴시설을 문화ㆍ예술공간으로 만들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백 시장은 강경을 비롯한 여러 관내 명소들과 연계해 도시재생에 고삐를 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원 장관은 동석한 관계 실무진과 실현 가능성 및 정책적 효과 등을 타진하며 향후 논산시정에 관심을 두고 건의받은 사안에 대해서는 긍정적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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