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곡 리메이크 표기 논란"에 신사동호랭이 입장표명, 무슨 일?

"헤이즈 곡 리메이크 표기 논란"에 신사동호랭이 입장표명, 무슨 일?

나남뉴스 2023-11-30 00:1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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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가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의 'Midnight' 라는 곡을 리메이크크 하면서 원곡자의 이름을 표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이 곡을 작사,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는 신사동 호랭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29일, 신사동 호랭이는 자신의 SNS에 "하이라이트 팬분들은 비스트 이름 사태부터 다른 일들까지, 그간 쌓인 많은 감정들이 투영 될 거라 생각한다. 팀명처럼 빼앗긴다라는 아쉬움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불편하게 엮인다 생각 드실수도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표기를 했다, 하지 않았다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빼앗김에 상처를 입은 팬분들에게 또 다른 박탈감으로 느껴지실 수 있다"며 팬들의 입장에 대해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 곡은 빼앗긴다는 게 아니라, 원작자들도 멤버들도 팬분들도 손꼽아 아끼는 이 곡을 그만큼 좋아하는 누군가가 또 있는 거롤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미드나잇이라는 곡은 작사, 작곡을 한 원작자만의 곡도 아니고, 새롭게 발매한 헤이즈님만의 곡도 아니다. 이 곡을 손꼽아 아낄 만큼 목소리로, 무대로 표현해 준 멤버들과 그 메시지에 공감해 준 팬분들의 곡일 거다. 그러니 너무 큰 상처 받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이즈 'Last Winter' 12월 7일 오후 6시 공개 

사진=헤이즈sns
사진=헤이즈sns

앞서 헤이즈는 최근 미니 8집 'Last Winter(라스트 윈터)' 발매를 앞두고 트랙 목록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트랙 목록에는 비스트의 'Midnight' 리메이크 곡이 포함됐다. 이를 두고 비스트의 팬들은 원곡 가수 비스트의 이름이 없어 곡을 훔친 것과 다름없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원곡자와 협의를 거쳤다면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그간 원곡의 표기 없이 발매된 리메이크 곡이 문제된 전례가 없었다면서 의견을 뒷받침했다. 

한편, 헤이즈가 발표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입술(Feat. 10CM)', '어쩌면 해피엔딩', '가을부터 겨울까지', '잊혀지는 사랑인가요(Feat. BIG Naughty)', '나와 춤을(Feat. Chan(찬))', '미드나이트'(Midnight(원곡 비스트)), '접속', '러브 고스 어라운드 컴스 어라운드.'(Love goes around comes around.)가 수록됐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발라드까지 섭렵하고 있는 가수 헤이즈의 앨범 '라스트 윈터(Last Winter)'는 계절에 맞춰서 변해가는 그녀의 모습을 담은 앨범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헤이즈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나갈 예정이다. 헤이즈의 새 앨범은 12월 7일 오후 6시 정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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