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출연해 '레디 큐' 무대를 꾸몄다.
조정민, 신동엽에게 돌발 요청.. "치마 지퍼 올려주세요"
이날 노래를 마친 조정민은 "사실 제가 노래를 못 할 뻔했다. 제가 '레디 큐'를 다시 못 부를 줄 알았다. 너무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조정민은 "제가 지난 6월 갑상샘암 수술했다. 사람들이 잘 모른다. 엄마한테도 말을 안 하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수술 후 3개월이 지나가 감사하게도 목소리가 다시 나오더라"라며 "제가 '레디 큐' 가사를 직접 썼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생각대로 꿈꾸는 대로', '해피엔딩'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나뿐 아니라 모두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정민의 사연을 들은 이지혜는 "갑상샘암 수술했다는 사실을 무대 시작하기 전에 얘기하지 않고 결과 나온 뒤 지금 얘기한 거 보면 너무 정직한 사람인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조정민은 이날 댄스 인트로 중, 치마가 너무 길다며 신동엽에게 "지퍼를 올려달라"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민의 요청에 당황한 신동엽은 조정민의 치마 지퍼를 올렸다. 이에 조정민은 "감사하다"라고 인사했고, 신동엽은 "내가 더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현역가왕', 첫 방송 시청률 6.8%
한편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8일 첫 방송됐다. '현역가왕'의 1회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집중을 받았다.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10분에 방송되며, 신동엽이 진행을 맡는다. 또한 남진, 심수봉, 주현미, 신유, 박현빈, 이지혜, 윤명선, 대성, 손태진, 신성이 심사위원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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