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갖고 싶은 로망의 시계를.." 김이나 작사가가 결혼 예물을 중고로 구입했던 이유

"정말 갖고 싶은 로망의 시계를.." 김이나 작사가가 결혼 예물을 중고로 구입했던 이유

뉴스클립 2023-11-29 18:3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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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김이나가 예물 시계를 중고로 구입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성지순례'에는 '중고 앱에서 생일 선물 사주는 남친'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김이나 "결혼할 때 예물을 중고로 구입했다"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이날 고민 사연을 접한 송해나는 "새 상품이기도 하고 원래 가격보다 저렴할 수 있는 기회지만 선물이니까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김이나는 "저는 예물을 안 주고 받기로 했다. 결혼할 때. 근데 갖고 싶은 로망의 시계가 있어서 중고로 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생일대의 결혼 예물을 중고로 산 거다. 그래서 중고면 뭐 어때 생각했는데. 해나 씨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건 내가 선택한 거다. 제 남편이 신나서 먼저 그 시계 중고로 올라왔다고 했으면 달랐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이나가 전한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본인이 정말 원하면 중고로 예물을 구입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진짜 갖고 싶은 시계였나봐요", "꼭 비싼 예물보다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중고더라도 본인 마음에만 들면 되죠" 등의 반응을 보냈다.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성지순례', 성직자들의 속세 체험기

한편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

'성지순례'의 진행은 김이나, 풍자, 송해나, 김제동이 맡고 있으며 약 1%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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