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 커플' 손민수·임라라, 결혼 6개월 만에 불화 고백

'엔조이 커플' 손민수·임라라, 결혼 6개월 만에 불화 고백

인디뉴스 2023-11-29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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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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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 커플'로 알려진 개그맨 부부 손민수와 임라라가 결혼 6개월 만에 불화를 겪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이 부부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임라라는 "저는 민수와 성향이 많이 달라서 자주 싸우는 편"이라고 말했으며, "주변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좋은 점이 1000가지 생기면 나쁜 점도 1000가지 생긴다'라고 조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손민수는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다툼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가 자취할 때부터 알뜰한 편이었는데, 소고기를 먹으러 가서 특등심이 21000원, 등심이 19000원이면 등심을 시켰다. 그런데 라라가 왜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 결정하냐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신혼여행에서도 이어진 두 사람의 싸움은 사소한 부분에서 계속해서 어긋났습니다. 임라라는 "숙소 예약을 민수가 담당했다. 그런데 오션뷰가 아니라 비용 절약을 위해서 다른 뷰를 예약했더라. 추가 비용 50만 원을 내고 그 자리에서 오션뷰로 바꿨다"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코로나19로 아플 때도 두 사람은 심하게 다퉜습니다. 임라라는 "민수가 코로나에 먼저 걸려서 저는 친정에 머물렀다. 걱정된 마음에 계속 연락했는데 반대로 제가 코로나 걸리니까 한 통의 연락도 없더라. 너무 서러워서 '넌 날 사랑하지 않아'라며 울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불안 지수 측정 결과 공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은영 박사는 불안 지수 측정 결과를 공개했고, 손민수는 사소한 말투와 익숙한 장소를 벗어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향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 박사는 "예민한 사람은 감각도 예민하다"라며 "자신의 성향에 맞게 의미를 부여하고 결국 불만으로 표출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임라라 역시 불안 지수가 높게 나왔지만, 손민수보다 불안에서 좀 더 빨리 벗어나는 성향으로 밝혀졌습니다. 오 박사는 "라라 씨는 꿋꿋함만으로 살아온 사람으로, 배우자란 내가 마음을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하며 "가장 가까운 남편과 마음을 나눴을 때 행복한 사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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