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합병 급물살…“주말 순삭, 꿀잼 콘텐츠 하나로 본다”

티빙·웨이브 합병 급물살…“주말 순삭, 꿀잼 콘텐츠 하나로 본다”

위키트리 2023-11-29 1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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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 합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 티빙 CI / 웨이브, 티빙 제공

CJ와 SK그룹 계열인 두 플랫폼이 합병에 성공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OTT 서비스가 탄생할 전망이다.

29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각각 티빙과 웨이브 대주주인 CJ ENM(지분 48.85%)과 SK스퀘어(지분 40.5%)는 합병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려해 양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현재 티빙과 웨이브를 결합한 후 CJ ENM이 최대주주에 오르고 SK스퀘어가 2대 주주가 되는 구조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yousafbhutta-pixabay.com

티빙과 웨이브 합병 논의는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됐다. 하지만 주도권을 두고 수년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SK스퀘어와 CJ ENM의 모회사인 CJ가 합병을 두고 긍정적으로 협상하면서 논의가 급진전됐다.

수년째 악화되고 있는 두 회사의 재무 상황도 합병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티빙 영업손실 규모는 1191억 원, 웨이브 영업손실 규모는 1213억 원에 이르며, 2021년 대비 각각 51%, 117% 증가했다.

Mohamed_hassan-pixabay.com

또한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쿠팡플레이에 2위 자리를 내준 터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경영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국내 OTT 사업자 중 독보적인 1위에 오르게 된다. 티빙 월 활성 이용자(MAU) 수는 510만 명, 웨이브는 423만 명에 달한다.

중복 가입자를 제외해도 국내 OTT 1위인 쿠팡플레이(527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전체 OTT 1위인 넷플릭스(1137만 명)와도 견줄 수 있는 규모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과 글로벌 공략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다만 양측은 "합병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MOU 체결과 합병 여부는 아직 확정 단계까지는 아니다"라며 "전략적 제휴를 포함 다양한 관점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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