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과 그의 아내, 김소영이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들의 근황은 최근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밝혀졌습니다.
유산 소식에 대한 공개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는 지난 9월 방송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최근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오상진은 “서로 잘 극복하고 있다. 의외로 주변 분들이 많이 본인 경험을 말하며 위로해주더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인 김구라는 “유산 케이스가 꽤 많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가수 이지혜 역시 자신의 유산 경험을 공유하며 “저도 유산 케이스였다. 잘 기다렸다가 너무 귀여운 아기를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지혜는 오상진에게 "스나이퍼 아니냐"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상진은 "지금은 저희가 몸을 더 챙겨야 할 시기이긴 하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부부의 회복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미국 여행을 통한 회복
한편,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오상진, 딸 수아와 함께 떠난 미국 여행의 일상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동계훈련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행 사진을 올렸습니다. 또한, "반신반의했던 시애틀이었으나 라떼 한 잔에 맘이 활짝 열려버렸네"라며 여행 중의 소소한 행복을 공유했습니다.
김소영은 둘째 유산의 소식을 전하며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배 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또한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소영은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매 주말 또는 내가 힘들 것 같을 때 아이와 함께하러 와 주시는 부모님을 보며 오늘은 생각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올해는 뭐가 그리 바쁘고 조급했을까. 하루도 헛되이 보낸 날이 없는 것 같은데"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김소영은 "여유를 갖고 나를 챙기되 내가 좋아하는 건 지금처럼 열심히 하는 것이니까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해나가 보려고 합니다"라며 가족의 회복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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