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거부는 더 이상 없다! 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대란 방지 위해 특별 대책 추진

승차 거부는 더 이상 없다! 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대란 방지 위해 특별 대책 추진

M투데이 2023-11-29 15:43:28 신고

3줄요약
연말연시 택시 유도 / 자료: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유도 / 자료:서울시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보통 연말이 되면 송년회나 회식 등 모임으로 인한 술자리가 잦기 때문에 택시를 찾는 손님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마련이다.

다만, 장거리 손님의 승차 거부, 택시 수요가 없어 승차난에 시달리거나 교통 대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대란을 최소화 하고자 11월 말부터 12월 연말까지 택시업계 및 플랫폼사와 협력해 심야시간 택시 2,500대를 추가 공급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강남·홍대입구 등 모임이 주로 이루어지는 도시 곳곳에 택시와 승객을 일대일 매칭하는 임시 승차대를 한시 운영하고 승차거부 단속 등에 나선다.

임시승차대는 강남역(2개소), 홍대입구역(2개소), 종로2가, 건대입구, 상암, 여의도역, 서울역(2개소), 용산역, 수서역에 설치 예정이다.

연말연시 택시 탑승 질서 유지 /자료: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탑승 질서 유지 /자료:서울시

날짜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목, 금요일등 총 8일, 시간은 택시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오후 11시30분부터 익일 오전 1시30분까지 운영된다.

또한 택시업계와 서울시 직원 등 일일 108명 규모로 구성되는 심야승차지원단은 현장에서 택시와 승객을 직접 일대일 매칭해 질서 있는 택시 승차를 유도하고 승차거부 관리 등을 실시한다.

다음달 4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홍대입구, 강남역 등 주요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후 4시30분부터 익일 오전 2시30분까지 단속반 86명을 투입해 목적지에 따른 승차 거부, 거짓 예약표시등 켜기, 표시등 소등 후 승객 골라태우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택시 플랫폼사에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택시기사의 심야시간 택시 운행 독려에 나선다.

연말연시 택시 임시승차대 설치 / 자료: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임시승차대 설치 / 자료:서울시

카카오 택시는 운행 독려 안내 공지를 지속 표출하고, 타다 택시는 콜이 많은 지역을 기사에게 실시간 표시한다. 아이엠 택시는 호출 밀집지역으로 빈 택시를 신속히 이동시킨다.

우티 택시는 피크시간대 지급하는 운행독려 인센티브 지급액(1000원)을, 티머니 온다택시는 금요일 오후 10시에서 익일 오전 2시 사이, 온다 콜 수행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급액(3000원)을 각각 연말에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택시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87개 노선 막차 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하고 올빼미버스 운행 대수도 총 167대로 늘린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