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유명 방송인 덱스가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대해 덱스는 공식적인 해명과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메이드 인 어비스' 논란의 시작
2023년 5월,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메이드 인 어비스"를 "어른의 인생 애니"로 소개하며 "반전이 어마어마하다. 여자 아이가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고, 상처도 받고, 그걸 이겨내고 성장하면서 결국 목표까지 도달해 간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은 일본 작품으로, 어린 아이에 대한 몇몇 묘사들이 불쾌감을 자아내며 소아성애 및 가학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자 덱스는 2023년 11월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에서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덱스는 "저는 제 중심을 잘 잡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앞으로 제가 생각했을 때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서로 경험한 인생이 다르니까 관점 차이에서 오는 이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심 잘 잡아가겠다"고 말하며, "걱정하고 우려하는 팬분들 심려 끼치지 않게 조율해서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킥더허들 스튜디오의 강경 대응
덱스의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 측은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11월 27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스튜디오 측은 "당사는 익명성을 악용하여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크리에이터 김진영(덱스), 소속사 사칭 및 주변인들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인신공격 성 게시물, 명예훼손,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진영 및 주변 분들을 모욕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등의 게재 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송연예대상' MC 발탁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덱스는 '방송연예대상' MC로 발탁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29일 방송되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 이세영과 함께 MC를 맡아, 한 해 동안의 예능 트렌드를 돌아보는 자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방송인 덱스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플러팅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여심을 사로잡은 덱스가 MC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은 기대를 모으며 12월 29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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