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조정민, 암 투병 고백... '감성팔이' 비난 보단 "너무 정직한 사람"

'루돌프' 조정민, 암 투병 고백... '감성팔이' 비난 보단 "너무 정직한 사람"

투데이플로우 2023-11-29 15:2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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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민이 지난 6월 갑상선압으로 수술 받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조정민이 지난 6월 갑상선압으로 수술 받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조정민이 '현역가왕'에 출연해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조정민은 28일 첫방송된 MBN '현역가왕'에 출연해 '레디 큐' 무대를 꾸민 후 갑상선암 수술로 목소리를 잃을 뻔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자체 평가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 현역의 무대를 보면서 '이 참가자가 국가대표의 자격을 갖췄다' 생각하면 인정 버튼을 눌러 투표했다. 총 31명의 출연진들은 본인을 제외하고 최고점수 30점을 받을 수 있으며, 최하점을 받은 3인은 방출 후보로 떨어진다.

가수 조정민이 지난 6월 갑상선압으로 수술 받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 출처 - MBN '현역가왕'
가수 조정민이 지난 6월 갑상선압으로 수술 받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 출처 - MBN '현역가왕'

이날 조정민은 화끈한 무대 매너로 주목받았다. 자신의 노래 ‘레디큐’를 선곡해 댄스 인트로를 선보이던 중 치마가 너무 길다며 신동엽을 향해 도움을 청하는 돌발 코멘트를 던졌고, 당황하며 다가온 신동엽에게 허벅지 지퍼를 가리키며 "좀 올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계속해서 "조금만 더"를 외치는 조정민에게 "언제까지 올려야 되냐"고 수줍게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조정민의 점수는 13점으로 앞선 참가자들과 비교하면 최하점이다.

무대 후 조정민은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엄마에게도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이 즐겨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 고백을 했다. 이를 들은 다른 출연자들은 조정민이 숨겨온 아픔에 뒤늦게 공감하며 너나없이 눈물을 보였다.

가수 조정민이 지난 6월 갑상선압으로 수술 받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 출처 - MBN '현역가왕'
가수 조정민이 지난 6월 갑상선압으로 수술 받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 출처 - MBN '현역가왕'

조정민은 "저한테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한테도 위로가 되고 싶었다"고 마음을 전해 출연진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이거를 전에 얘기하지 않고 지금 얘기한 건 너무 정직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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