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재혼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수진의 개인적인 삶과 그녀의 재혼에 대한 세부사항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동성의 딸, 배수진 재혼 발표와 준비
배수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평생 잘 지내자. 결혼식 이제 6개월 남았다.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요. 다시 결혼 준비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이러한 발표는 그녀의 팬들과 대중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배수진과 그녀의 예비 남편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선남선녀 잘 어울린다", "사랑스러운 커플이다"라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배수진은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혼 소식을 공개하며, 그녀의 웨딩 사진까지 대중에게 선보였다. 재혼 상대는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 함께 출연한 배성욱으로 알려졌다.
배수진은 2018년에 결혼했으나,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2020년에 이혼했다. 이후 MBN '돌싱글즈'에 출연하여 관심을 모았으며, 올해 3월에는 2살 연상의 남자친구와의 교제 소식을 알렸다.
'결혼 말고 동거' 프로그램과 고충 고백
'결혼 말고 동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배수진은 "내 자식이어도 힘들다. 나는 결혼이 진짜 어렵더라. 이대로 행복할 수 있다면 결혼을 결심할 텐데 그게 아니다. 나도 아픔이 있으니까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두렵더라. 결혼은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동거의 이유를 밝혔다.
배성욱은 7년 전 배수진의 첫사랑으로 알려져 있으며, 20살 때 만난 두 사람은 1년간의 연애 끝에 헤어졌다가, 배수진이 이혼한 후 재회하게 되었다.
배수진과 배성욱은 결혼을 결심하기보다는 1년째 동거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배성욱은 "당장 결혼하고 싶어도 부모님의 완벽한 승낙이 없었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냐. 같이 살다 보니 확신을 가지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지난 9월, 배동성과 함께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배수진은 부친의 지지를 받으며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배동성은 "어린 나이에 잘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저에게 돌아왔을 땐 억장이 무너졌다. 좋은 남자 만나기 전까지는 재혼하지 않겠다고 했던 딸이 또 결혼 발표를 했다"라고 말하며, "혹시나 잘못되더라도 아빠는 항상 네 편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늘 지켜주고 싶고 사랑한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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