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E채널·채널S의 새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가수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그리고 초아가 참석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초아는 AOA의 전 멤버로서, 그녀의 탈퇴 이유와 케이팝 아이돌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초아의 조언
'놀던언니'에서 데뷔 12년 차인 초아는 프로그램 출연진 중 막내로, 기타 연주와 캠핑카 운전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초아는 "케이팝 아이돌 중에서 약으로 버티는 친구들이 많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넸습니다. 그녀는 "저는 번아웃이 와서 특별한 케이스로 오래 쉬었다. 이것을 어떻게 유지하지 고민하던 와중에 언니들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채리나 언니가 '당장 지금 잘나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버티다가 뒤돌아봤을 때 네 자리가 있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다"며 "언니들이 산 증인으로서 활동해주신다. 약으로 버티는 친구들을 응원하면서 산 증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초아는 또한 "해외 활동과 한국 활동을 병행하면 바빠서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친구들이 있다"며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정신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 부담만 가지고 하지 말고, 자기 인생 잘 챙기면서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AOA 탈퇴 이유
초아의 AOA 탈퇴 이유에 대한 관심도 많습니다. 그녀는 2017년 갑작스럽게 탈퇴 의사를 밝혔고,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 결혼, 임신, 낙태 등 여러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초아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그녀는 "상대가 내게 많은 힘이 되준 건 사실이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예쁜 만남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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