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51명 승진···3040 임원 폭 늘렸다

삼성전자, 부사장 51명 승진···3040 임원 폭 늘렸다

뉴스웨이 2023-11-29 09:51:47 신고

3줄요약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4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 이는 지난해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등 총 187명 대비 줄어든 숫자다.

삼성전자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향후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갈 리더들을 다수 발탁했다.

DX부문에서는 VD사업부 마이크로 LED팀장인 손태용 부사장과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2팀장 김성은 부사장이 승진했다. DA사업부 에어솔루션 개발그룹장이 임성택 부사장도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친환경·프리미엄 라인업 제품 개발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DS부문에서는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2팀장 강동구 부사장과 S.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김일룡 부사장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분야 우수인력도 다수 승진시켜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DX부문에서는 삼성리서치 AI Methods팀장 이주형 부사장과 MX사업부 디스플레이 그룹장 양병덕 부사장, DS부문에서는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 현상진 부사장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발탁해 젊은 인원들이 다수 배출됐다.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그룹 손왕익 상무는 39세로 최연소 승진자다. 손 상무는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서 갤럭시S 시리즈의 선행 개발을 리딩하면서 혁신기술 및 특허기술을 다수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MX사업부 Framework개발팀장 정혜순 부사장,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Operation그룹장 송문경 상무, DX부문 VD사업부 차세대UX그룹장 이영아 상무 등이 여성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