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中 1명 발병" 남우현 앓았다는 '기스트암', 증상과 원인은?

"100만명 中 1명 발병" 남우현 앓았다는 '기스트암', 증상과 원인은?

데일리안 2023-11-29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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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기스트암'을 앓은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4월 10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남우현은 건강검진을 통해 종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스트(GIST)암은 '위장관기질종양'이라고 불리며, 100만 명 중 1명 걸리는 희귀난치종이다. 주로 대장, 소장, 식도, 위 등의 소화기관 내에 생기는 종양으로 암세포가 상피세포를 뒤덮는 다른 암과는 다르게 위장 관벽의 근육 층에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식욕감퇴, 메스꺼움, 복부 통증, 장폐색, 위장관 출혈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복막염이나 복강 내 출혈로 이어진다.

일반적인 검진으로 알기 어렵고 외부 점막 조직 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증상도 심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나 드물게는 20~30대에서도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이 알려진 바 없어, 예방법도 찾기 어렵다. 다만 '키트(kit)'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체내에서 변형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료법은 외과적 수술과 표적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표적항암제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경우 사용하는데 이때 투약되는 '이매티닙'은 암세포만 정확하게 치료한다. 기존 항암 치료에 비해 평균 생존기간도 6배 이상 높고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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