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비판 쏟아졌다"... 이동건, 방송에서 전처 조윤희와 이혼 언급

"시청자 비판 쏟아졌다"... 이동건, 방송에서 전처 조윤희와 이혼 언급

하이뉴스 2023-11-28 17: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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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물농장,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동물농장, '미운우리새끼'


배우 이동건이 방송에서 "합의이혼 했다. 문제 없었다"며 전처 조윤희와의 이혼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 후 같은 해 첫 딸을 낳아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들의 이혼이 예견되었던 것이 아니냐며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잊은 이동건에게 조윤희가 서운해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를 떠올렸다. 그러나 이동건이 이혼을 언급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이동건 "합의이혼, 문제 없었다" 방송에서 이혼 언급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배우 이동건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전처인 조윤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무리 전처라도 예의는 지켜야 하는 거 아니냐며 전처를 언급한 이동건을 질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혼한 이동건이 마찬가지로 이혼한 이상민과 김준호를 자기 집으로 초대하며 이혼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상민은 "언제 이혼했냐. 어떻게 이혼을 그렇게 조용하게 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동건은 "이제 4년 차가 됐다. 저는 이혼을 소란하게 했다고 생각했다"며 민망해했다. 이에 이상민이 "이혼은 내가 소란하게 했었지"라며 기자회견까지 했던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또 이상민은 "(이혼 과정이) 빨리 끝났냐, 길게 끝났냐"라고 궁금해했다. 이동건은 "아주 빨리, 아주 짧게, 간결하게 끝났다. 합의 이혼이었다. 이혼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난 물건 때문에 (전 아내 이혜영에) 연락한 적이 있다. 내가 찾는 물건이 거기 있나 물은 적이 있다. 난 이혼할 때 남자답게 몸만 나왔다. 물건을 다 두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쫓겨난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이상민은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은 "결혼 후에 사람들이 둘로 나뉜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정리했다.

이에 이동건은 "저는 좀 극단적으로 제 편은 적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나는 그쪽으로 1등이다. 100대 0 정도로 적었다"라고 셀프 디스했다.

이상민은 이동건에게 "이혼 후 갑자기 떠오른 추억 때문에 허했던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동건은 "저는 아이가 있지 않냐. 아이가 잘 때 옆에 누워있던 것, 아침에 일어나서 봤던 아이 얼굴, 이런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 저는 제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가 이혼을 했다. 그래서 혼자 남았을 때 허한 마음이 심했다. 아이가 눈에 아른거리기도 했었다"라고 했다.

 

전처 조윤희 예의 잊은 이동건... 누리꾼 '비판'


사진=MK스포츠


이동건과 조윤희는 2017년 2월 종영한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 같은 해 5월 혼전임신 사실을 알린 뒤 9월 결혼했다. 이어 12월 딸 로아를 품에 안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결혼 3년 만인 2020년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신혼이었던 2018년 12월 조윤희가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결혼기념일 당시 이동건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일화가 재조명되며 두 사람의 이혼이 예견되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당시 방송에서 조윤희는 "결혼기념일인데 족발을 먹자고 사 왔더라.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폭죽이 터져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줄 알았다"며 "남편에게 떠보듯이 '왜 아무 날도 아닌데 불꽃이 터지지?'라고 묻자, 이동건이 '글쎄?'라고 대답하더라"라고 이동건이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챙겨주지 않았다고 밝혀 질타를 받았다.

이에 이동건은 "너무 바빠 결혼기념일을 까먹었다. 조윤희가 우는 것을 보고 알아챘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으로 당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사진=서울경제


방송을 통해 알려진 두 사람의 결혼생활과 결국 이혼까지 했는데 방송에 나와 전처인 조윤희와 이혼 당시를 언급하는 방송 내용에 시청자들은 이동건이 예능에서 전 부인 조윤희를 굳이 언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선을 넘은 거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전 부인에 대한 예의를 지키길 바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무슨 철판으로 미우새에 나온 건지 정말 보고 싶지 않다", "미우새는 출연시킬 사람이 그렇게 없었냐", "이동건 복잡한 여자관계로 안 그래도 이미지도 좋지 않은데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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