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가장 지출 많은 나이는 17세…1인당 3575만 원 쓴다

한국서 가장 지출 많은 나이는 17세…1인당 3575만 원 쓴다

위키트리 2023-11-28 17:32:00 신고

3줄요약

한국에서 가장 지출이 많은 나이는 17세로 조사됐다.

1인당 3575만 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우리나라 국민은 교육 지출 등으로 고등학생 시기인 17세에 1인당 3575만 원을 지출해 생애주기상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통계청은 '2021년 국민이전계정'을 28일 발표했다. 국민이전계정은 연령 간 경제적 자원 배분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되는 지표다. 연령 변화에 따른 소비와 노동소득의 관계를 분석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생애주기로 보면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는 17세로 3575만 원을 썼다. 고등학교 시기에 공공교육 소비로 1151만 원을 지출하는 등 교육 소비의 영향이 컸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1인당 노동 소득은 17세부터 생겨 43세에 3906만 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생애주기로 보면 0세부터 26세까지는 노동 소득이 소비보다 적어 적자를 보였다. 27세부터는 흑자가 발생하지만 61세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적자 규모가 가장 많은 시기는 소비가 가장 많은 17세(3527만 원 적자)였다. 흑자가 가장 많은 시기는 노동 소득이 가장 많은 43세(1792만 원 흑자)였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적자로 재진입하는 연령은 일하는 고령층이 늘어난 영향 등을 받아 2010년 56세, 2015년 58세 등으로 점점 늦춰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국민의 총소비는 1148조8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다. 노동 소득은 1040조 원으로 5.7% 늘었다.

소비와 노동 소득의 차액인 생애주기 적자는 108조8000억 원으로 1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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