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지난 8개월 동안 28억 원을 사기로 편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남현희와 양다리 증거. 전청조 사기 금액 내역 입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전청조의 사기 범죄 일람표 공개
이진호는 전청조가 8개월 만에 28억 4513만 원을 사기로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전청조의 범죄 일람표를 공개했습니다. 이 일람표에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의 사기 종류와 피해 금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진호는 "지난해 출소 이후 올해 1월까지의 내역은 아예 반영조차 되지 않은 금액"이라고 설명하며 실제 피해금액이 더 클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기 명분으로는 해외 비상장 주식 투자 권유, 어플 개발 회사 투자 권유, 프로젝트 비용, 혼인 빙자 집 계약금, 병원비, 모래 사업 투자 권유, IT기업 상장 투자 권유 등이 있었습니다. 이진호는 "피해자의 수는 23명에 달한다. 남현희의 펜싱 클럽 코치, 독서 모임, 남현희의 조카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청조의 계좌 관리,법적 처벌 가능성
28억에 달하는 거액의 금액이 전청조의 경호 팀장으로 알려진 이 모 씨의 계좌를 통해 오갔으며, 그의 어머니 계좌를 통해서도 돈이 오간 흔적이 밝혀졌습니다. 이진호는 "전청조가 직접 이 계좌를 관리했다"라며 "해당 계좌들이 결과적으론 범죄에 쓰였다. 계좌주에 대한 법적 처벌 역시 피해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전청조는 30명에게 총 35억 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되었습니다. 남현희가 사기 공범으로 고소·고발된 사건은 3건으로 피해액은 약 10억 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전청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본인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왔으나 남현희는 공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구속 기한이 도래하는 11월 29일 전까지 전청조를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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