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진이 최근 유산의 아픔을 겪은 아내 김소영을 언급했다.
오상진, "지금은 몸을 더 챙겨야 할 시기다"
이날 영상에선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임신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이지혜는 조심스레 오상진에게 근황을 물었다.
이지혜는 "오상진 씨 소식을 들었는데 괜찮은지 걱정된다. 소영 씨가"라며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의 안부를 물었다.
앞서 지난 11일,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이 둘째 유산 소식이 전한 바 있다.
이지혜의 물음에 오상진은 "서로 잘 극복하고 있다. 의외로 주변 분들이 많이 본인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며 위로해 주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유산 케이스가 꽤 많다"라고 말하자 이지혜는 "저도 유산 케이스였다. 잘 기다렸다가 너무 귀여운 아기를 만났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위로했다.
이어 이지혜는 "오상진이 오나이퍼 아니냐, 너무 걱정 마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풀었고, 오상진은 "지금은 저희가 몸을 더 챙겨야 할 시기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또 오상진은 2세를 준비하고 있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에게 "두 분도 좋은 소식 빨리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소영,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
최근 김소영은 자신의 SNS에 둘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지난 달 김소영의 SNS에는 첫째 딸 수아 양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영은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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