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기스트암' 수술… 아픔 딛고 7년 만에 솔로 컴백

남우현, '기스트암' 수술… 아픔 딛고 7년 만에 솔로 컴백

머니S 2023-11-28 10:4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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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하 우현)이 솔로 가수로 데뷔한 지 7년 만에 첫 정규 앨범 화이트리로 돌아온다.

28일 뉴시스 인터뷰에 따르면 이날 우현은 "가수를 그만둘 고민도 했다. 그는 회사도 옮기고 몸이 안 좋아져 자존감이 떨어져 일을 그만둬야 하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우현은 많은 일을 겪었다. 지난해 10월7일 그는 14년 동안 함께해온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며 떠났다. 우현은 인피니트 멤버 중 울림엔터와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했다. 지난 3월20일 우현은 소속사 제이플랙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9월 제이플랙스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와 합병되며 소속사는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됐다. 이번 정규 앨범 화이트리는 블레이드엔터에 둥지를 틀고 내는 첫 앨범이다.

우현은 급격한 환경 변화 외에 건강에도 큰 이상이 생겼다. 그는 지난 4월 기스트암이라는 희귀암을 발견하고 수술을 진행했다. 기스트암은 100만명 중 10명이 걸리는 희귀암으로 위장관기질종양이라고 불린다.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된 우현은 당초 솔로곡으로 활동 예정인 'Kiss me if you love me' 뮤직비디오 촬영을 미루게 됐다.

우현의 몸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피니트는 지난 7월 앨범을 발표했다. 당시 멤버들은 앨범 발매를 미루자고 만류했고 병원에서도 회복을 위해 앨범 활동을 미루는 것을 권했다. 이에 그는 이미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이 끝난 시점에 콘서트 대관도 마쳤고 자신 때문에 계획을 깨고 싶지 않아 앨범 활동을 강행했다. 컴백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그는 춤추고 노래할 때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기절할 정도였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렇기에 팬들은 우현의 투병 생활을 알 수 없었다.

이번 우현의 정규 솔로 앨범 화이트리는 그간 아픔과 역경 속에서 그가 얻은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인 캐럴송 '베이비 베이비'부터 미래에 팬들이 존재할지 걱정했던 이야기를 담은 '미래에서', 남을 위한 삶이 아닌 스스로를 위해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러브 마이셀프', 찬란했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혔을 때 속마음을 고백한 '아일 비 얼라잇' 등 총 11트랙이 담겨있다.

우현의 솔로 앨범 화이트리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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