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일찌감치 했다” 홍석천 성형 고백

“성형 일찌감치 했다” 홍석천 성형 고백

나남뉴스 2023-11-28 01:0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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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의 배우겸 방송인 홍석천(나남뉴스)
개그맨 출신의 배우겸 방송인 홍석천(나남뉴스)

개그맨 출신의 배우겸 방송인 홍석천(52)이 의도치 않게 성형 사실을 고백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석천은 지난 11월 27일(월) 오후 8시 1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된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홍석천의 절친인 배우 이문식과 안선영도 함께 했다.

대화를 주고 받던 이들은 돌연 성형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고, 안선영은 홍석천을 향해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안선영은 “쌍꺼풀 수술 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뒤이어 이문식도 “쟤(홍석천) 코도 했어”라며 홍석천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이에 홍석천은 체념한 듯 “일찌감치 (성형)했다”고 실토하면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홍석천 성형 고백은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것이다. 홍석천 성형 고백을 유도한 안선영과 이문식은 그와 오랜 절친 사이로 유명하다.

이어 홍석천은 과거에 사업을 하며 과로가 누적돼 결국 패혈증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었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00년 9월, 돌연 커밍아웃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는 그가 처음이었다.

당시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격려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연예계는 그를 외면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선언한 이후 모든 방송이 끊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식당을 열어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사업가로 변신한 홍석천은 당시 무려 13개의 식당을 운영하는 등 크게 성공했다. 그러다 과로로 쓰러졌고 결국 패혈증에 걸린 것이다. 패혈증이란 장기 기능 장애로, 장기 손상 및 합병증을 보이는 증후군을 뜻한다.

홍석천은 “패혈증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절친들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리포터 거쳐 코미디언에서 배우로 데뷔

사진 출처: 홍석천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홍석천 인스타그램

1971년 2월 3일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태어난 홍석천은 청양초등학교, 청양중학교, 남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 입학해 연극영화학을 전공했다.

그가 처음 연예계에 입문한 것은 방송 리포터였다. 그러다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12기에 합격하면서 코미디언으로 정식 데뷔한다. 홍석천은 이듬해인 1996년에는 MBC 공채 탤런트를 통해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히기 시작한다.

이즈음 홍석천은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하며 서서히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는데, 특히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당시 홍석천은 이 시트콤에서 여성스러운 패션 디자이너를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까지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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