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감독의 최신작 ‘서울의 봄’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하루 동안 59만 4452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26만 7598명을 기록했습니다.
흥행 성적의 의미
‘서울의 봄’은 개봉 당일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예매율 54.4%로 현재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한국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기록한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일일 최다 관객수를 뛰어넘는 성과입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이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가상인물 ‘전두광’ 역을, 정우성이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황정민과 강호동 동문
한편, 황정민은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나영석의 지글지글'에 출연해 강호동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호동씨랑 제가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 같은 반이었다"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정민은 "내가 강호동이라는 선수를 딱 한눈에 보고 안 거다. 얼굴도 크고 하얘 가지고 덩치가 컸다"며 첫인상을 회상했습니다.
나영석 PD는 황정민에게 "형님도 중산층 이상의 집안에서 컸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그 당시 70년도 때 시골에서 살았다. 중산층이라 봐야 거기서 거기다. 마산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황정민은 강호동과의 만남에 대해 "사실 직접 만나서 얘기했더니 '오? 정민 씨 그렇습니까? 저는 기억이 없는데예?'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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