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청룡 영화제 드레스 흘러내려 '아찔'... 이유는?

사진= 안은진 인스타그램

안은진이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드레스가 흘러내려 속옷이 노출되는 돌발 상황을 겪었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에는 안은진이 참석했다. 본식에 앞서 취재진과의 포토 타임을 가진 안은진은 드레스 전체가 비즈로 엮인 고급스러운 실버 드레스를 착용했다.

그러나 레드카펫에 등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의 드레스가 흘러내려 속에 착용한 누디 속옷이 노출되고 만 것이다.

사진= '뉴스1연예' 방송 캡쳐

포토월을 마무리한 안은진은 MC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고, 그제야 노출을 알아차린 안은진은 옷매무새를 다잡기 시작했다.

동시에 MC들도 큐시트로 안은진을 가려주는 배려심을 보였다. MC들의 배려 덕분에 안은진은 무사히 드레스를 수습할 수 있었으나, 포토월 사진과 영상에 이 모습이 남고 말았다.

사진= YTN

한 매체는 ‘안은진 씨는 이날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그가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MBC 드라마 '연인'은 종영에 임박해서야 모든 촬영을 끝냈다. 촬영 강행군으로 살이 급격히 빠졌을 수도 있고, 피팅을 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은진은 JTBC ‘라이프’, OCN ‘빙의’, KBS 2TV ‘국민 여러분!’,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검사내전’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연인’에서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받은 바 있다.